강원도 감자바위 94

인제 북면 군사보호구역해제 발전 기대감

[인제]인제 북면 군사보호구역해제 발전 기대감 원통리 주민 숙원 실질적 재산권 행사 도움 전망 인제]인제군 북면 일부 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풀려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인제군은 최근 국방부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북면 원통리 138-10번지 일원 216필지, 27만6,455㎡가 최종 제한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실질적인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2019년 국방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결정으로 육군 21사단과 12사단 관할구역인 3,359만㎡의 면적이 해제됐지만, 대부분 국유림 등 산지여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효과는 미미했다. 하지만 이번에 해제된 북면 원통지역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지역..

양구 박수근 미술관, 세계로 뻗어나갈 포부 밝혀

박수근 미술관 힐링뮤지엄 거듭난다 2021-1-20 (수) 22면 - 오석기 기자 ◇올 4월18일 개막하는 '나무와 두 여인:박수근·박완서·황종례 전시' 전경. 해외 미술관과 네트워크 구성 5월 박수근미술상 수상작가전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이하 박수근미술관)이 작가 이름으로 세워진 해외 미술관과의 협력망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박수근미술관 개관 2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사업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해외 유수의 작가미술관과 네트워크를 구성, 교류전시는 물론 지역작가 교류, 연계프로그램 공동 주최 등을 추진해 박수근미술관의 세계화에 한발짝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2021년 운영방향을 설정하는 슬로건을 새롭게 제시하고 미술관 이미지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미술관 슬로건은 '휴먼·힐링뮤지엄'..

차기 유력 강원도지사 후보 '홍남기' 반 년새 4번 강원 방문해

홍남기, 반년새 4번 강원행… 정치권 주목 박명원 입력 2021.01.20 새해 첫 뉴딜 현장행보 동해시 선택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강원도 동해 소재 액화수소 기업인 진아스틸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여권의 차기 강원도지사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새해 첫 한국판 뉴딜 현장행보로 강원행(行)을 택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19일 오후 동해시 소재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와 강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등을 방문했다.지난해부터 홍 부총리의 강원도 방문은 잦아지고 있다.최근 7개월간 4차례나 도를 찾았다.지난해 6월 한국판 뉴딜이 첫 시동을 걸 때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춘천에 ..

민주당 차기 당권경쟁 시작은 강원도에서 , 같은 날 방문한 ' 송영길, 우원식'

송영길·우원식 같은날 도 방문, 강원 표심잡기 본격화 기자명 정승환 송영길, 화천 7사단·평화의 댐 우원식, 춘천-양구-속초 찾아 평화·지역균형 의제선점 나서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은 19일 화천 7사단과 비수구미 마을 등을 방문해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평화지역 현안을 살폈다.사진은 화천 평화의댐 방문 모습.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레이스가 점화된 가운데 ‘포스트 이낙연’을 이을 차기 당권주자들이 19일 강원도를 동시 방문,평화의제와 지역균형발전론을 띄우며 강원 당심·민심 잡기 행보를 경쟁적으로 펼쳤다. 송영길(5선·인천 계양을)·우원식(4선·서울 노원을)의원은 이날 당소속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군장병 등을 만나 도 관련 정책 의제를 논의했다.당권도전에 나선 홍영표(4선·인천..

얼어 죽겠다란 말이 절로 나오는 최강 한파 몰려온 강원도

체감온도 '영하 44도' 올겨울 최강한파 수도관 동파·교통사고 잇따라…도 전역 10일까지 맹추위 8일 올 들어 가장 추운 최저 영하 20도 이하, 체감온도 최저 영하 44도의 한파가 찾아오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도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2~8도 더 떨어져 내륙과 산지는 영하 20도 이하, 동해안은 영하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면서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에 대한 예방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최저 체감온도는 설악산 영하 44도, 철원 영하 35도, 평창 영하 33도 등 도 전역에서 영하 30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이로 인해 7일 새벽까지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많..

새로운 미 행정부 등장속 강원도의 앞 날은?

이러한 미국의 변화, 이로 인한 국제 질서와 동북아 정세의 전환이 강원도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강원도의 대북협력사업이 미중관계와 북미관계에 의해 중단되고,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며 강원도 관광산업이 악화된 사례만 보더라도 대외환경의 변화가 강원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강원도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까? 첫째,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정책에 대응이 필요하다. 바이든 행정부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에 대한 상향 조정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의 “탄소중립 선언” 기본계획과 로드맵도 재검검이 필요하다. 탄소조정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강원도의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시멘트와 자동차부품 등에 탄소조정세 추징 조치나 그에 따른..

땅도 자라나? 홍천군…축구장 5배 크기 더 넓어져

서울보다 3배 넓은 홍천군…축구장 5배 크기 더 넓어져 기자명 연합뉴스 입력 2021.01.08 전년보다 3만3천400㎡ 늘어…최종 1천820㎢ 확정 홍천군 전경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강원 홍천군의 면적이 최근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토지·임야대장의 면적과 지목별 필지 수 등을 조사한 결과 1천820㎢(25만3천187필지)로 지적(地籍)통계를 확정했다. 이는 기존보다 축구장 5배 면적인 3만3천410㎡(3천569필지)가 늘어난 규모다. 홍천군 면적은 서울시 전체 면적의 3배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다. 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1970년대 옛 지적법에 의해 도로·하천 등 공공용지로 누락된 필지를 찾아 등록했기 ..

2021, 새해부터 동해안 산불 위기 높아져.

동해안 산불 위기 고조 입력 2021.01.06 영동지역 지난달 강수 역대 최저 39일간 건조특보, 지자체 긴장 ▲ 고성군 한 도로변에 설치된 산불조심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민일보 이승은 기자]영동지역 6개 시·군에 지난 12월 한 달 간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등 건조특보가 39일째 지속된 가운데 바싹 마른 겨울을 보이고 있어 산불 및 각종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5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영동지역 6개 시·군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이날까지 39일간 건조특보(건조주의보·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있다.지난 1일부터는 해당 지역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격상됐다.건조경보는 나뭇잎이나 목재에 함유한 실효습도가 2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갈수록 커지는 인구 격차 심화 우려

갈수록 커지는 인구 격차 심화 우려 입력 2021.01.06 -폐광·접경지역 감소 ‘빈익빈 부익부’ 해소책 마련 시급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전년보다 2만여명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강원도 인구는 4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전국적으로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지며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현상인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나타났는데도 강원도 인구는 전년 154만1502명보다 1338명 늘어난 154만2840명으로 집계된 것입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등으로 지난 2014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한 강원도의 경우 2016년(155만806명)부터 3년 연속 인구가 감소하다 지난해 전입인구 규모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난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