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자바위 94

강원도 3년만에 피서객 2천만명... 손님 맞이 예상

3년만에 피서객 2천만명 몰려온다 전명록기자 amethy@kwnews.co.kr 입력 : 2022-07-07 00:00:00 수정 : 2022-07-07 10:47:24 (01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6일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청년들이 바닷물에 뛰어들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동해안 6개 시군의 84개 해수욕장이 오는 8일 강릉과 양양부터 개장해 52일간 문을 연다. 강릉=권태명기자 동해안 해수욕장 내일부터 개장 3년만에 노마스크 해수욕 가능 코로나 이전 수준 방문객수 전망 시·군마다 다양한 축제 이벤트 피서 특수 기대감속 방역 총력 동해안 해수욕장이 8일 강릉·양양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단계적으로 개장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노마스크'' 해수욕장 개장을 준비..

실화로 밝혀진 강원 양구 산불, 발생 사흘만에 주불 잡혀

[인터뷰 영상] "긴박했던 순간 죽을 각오로 덤볐다" 이성찬 입력 2022. 04. 12. 16:39 수정 2022. 04. 12. 17:03 화마가 할퀴고 간 양구 산등성이에는 검은 재들이 날리고 있었고, 여전히 매캐한 탄 냄새가 양구 전역에 진동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쯤 연무가 걷히자 양구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헬기 소리는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길가에는 경찰관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교통을 통제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인 소방대원들은 쉴틈없이 방어선을 구축해 산불 확산을 막고 있었다. ▲ 화마에 휩싸인 청우리 전원마을 뒷산. 최원석 양구읍 청우리 전원마을 도로에는 소방호수가 그날의 다급함을 이야기 하 듯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까맣게 타버린 뒷산을 바라보며 참혹했던 당시를 ..

'육지 속 섬마을' 49년 만에 터널 뚫렸다..원통교도 4차로 확장

'육지 속 섬마을' 49년 만에 터널 뚫렸다..원통교도 4차로 확장 이재현 입력 2022. 01. 24. 11:41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는 강원 인제군 남면 신월리 마을에 49년 만에 터널이 뚫리고, 북면 원통교가 4차로로 확장·개통하는 등 인제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관대신월터널 개통 [인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인제군에 따르면 국도 44호선에 연결된 원통교가 4차로로 확장돼 오는 25일 개통한다. 원통교는 왕복 2차로의 교량 폭 때문에 차량정체와 사고 발생의 위험이 많았다. 이에 군은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년간 80억원을 투입해 기존 2차로의 원통교 옆에 길이 190m, 폭 10m 규모의 2차선 교량을 새로 만들어 4차선..

8대 인제군의회 마지막 행감 ‘의원 일탈’ 파행

8대 인제군의회 마지막 행감 ‘의원 일탈’ 파행 기자명 진교원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서면 대체 주민 “의회 차원에서 제재해야” 김용자 의장 “임기 끝까지 최선” 인제군의회가 제8대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열지 못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인제군의회는 지난달 30일 종합민원과를 시작으로 8일까지 7일동안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결국 서면 감사로 대신했다.의회는 지난달 25일 제1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행감특위)를 열었지만,일부 의원의 일탈로 파행됐다. 의회의 행감은 의원 능력평가와 집행부의 행정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비판할 수 있는 주민을 대리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군의회 스스로‘의회 역할을 외면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인제읍 거주 박모(52)씨는“행감을 하지 못..

지역안전지수 인제군 '최우수' 양양군 '최하위'

지역안전지수 인제군 '최우수' 양양군 '최하위' 기자명 남궁창성 입력 2021.12.09 행정안전부 전국 안전수준 평가 2021년 자치단체별 안전지수 등급 전국 ‘지역안전지수’ 조사결과 강원도는 6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중하위권’으로 평가됐다. 또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지역안전지수’는 인제군이 ‘최우수’, 양양군은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9일 2020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극단적 선택(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21년 ‘지역안전지수’를 공표했다. 이 가운데 강원도는 1등급(최우수)~5등급(최하위)으로 구분한 분야별 평가에서 극단적 선택(자살)은 5등급으로 ‘최하위’를, 화재는 4등급으..

강원지역 '3곳 중 1곳' 1인 가구… 전국 두 번째로 높아

강원지역 '3곳 중 1곳' 1인 가구… 전국 두 번째로 높아 2021-12-9 (목) 1면 - 윤종현 기자 사진=연합뉴스 23만1천가구 전체 35% 달해 고령화·대학생 유입 등 영향 강원지역 1인 가구 비중이 가속화되는 인구 고령화로 전국 2위인 35%를 기록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강원도 내 1인 가구는 23만1,000가구로 집계됐다. 강원도 전체 가구(66만1,000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은 35.0%로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앞선 2019년 기준 1인 가구 비중(32.9%)보다는 2.1%포인트 증가했다. 이처럼 도내 1인 가구 증가가 빠른 원인으로는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점이 꼽히고 있다. 통계청이 올 7월..

강원 인제... 2021.11.29. 지금 무슨 일이 ?

1.인제군·한국토지주택공사 고령자복지주택 업무협약 2024년 준공·입주 목표 ▲ 인제군 서화면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업무협약식이 최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서화면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LH는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에 따른 설계·건설과 주택 운영 관리를,군은 복지시설의 인테리어와 운영·관리를 각각 담당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화면에 건립되는 고령자복지주택은 지난 5월 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103억원을 포함해 총 142억원이 투입되며,80호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서화면의 경우 노후주택이 많고 저소득층 주거환경..

인제 원통시장 만성 교통혼잡 해소

인제 원통시장 만성 교통혼잡 해소 232대 규모 타워주차장 공정률 80% 내달 준공 내년 1월 공식 개방 … 주민·관광객 접근성 개선 2021-11-19 (금) 19면 - 김보경 기자 [ 인제]인제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이 다음 달 준공된다. 인제군은 2018년부터 북면 원통리 647-30번지 일원에 국비 54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74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0%를 보이고 있다. 준공과 함께 일정기간 시범운영하고 내년 1월부터 공식 개방한다. 원통전통시장은 시장과 상점가들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지만 2차선 좁은 도로폭에 주차공간이 협소해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빚어 왔다. 주차장 준공으로 원통전통시장..

강원 홍천 탄약공장에 20년 멈춰있던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였다

강원 홍천 탄약공장에 20년 멈춰있던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였다 홍천(강원)=한민선 기자 입력 2021. 09. 01. 19:00 [르포]이달 30일 개막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미리 가보니 오는 30일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이하 트리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강원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부 작품을 선공개했다./사진=한민선 기자 지난달 31일 방문한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탄약정비공장. 이 공장에서 20여년간 멈춰있던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차게 퍼붓는 빗소리에 둔탁한 기계 소리가 더해졌다. 빽빽한 초록잎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은 1973년에 준공됐다. 6.25 전쟁 때 쓰고 남은 재래식 탄약을 버리지 않고 정비하던 군사시설이다. 신형 탄약이 등장하고 휴전 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