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일본군 극비문서 해제..'1945년 3월 상황보고, 인천육군조병창' 김찬호 기자 입력 2021. 08. 07. 09:08 [경향신문] 일본 육군이 작성한 극비문서 ‘1945년 3월 예하부대장 회동시 상황보고, 인천육군조병창’. 우측 상단에 ‘극비’라고 적혀 있다./‘1945년 3월 예하부대장 회동 시 상황보고, 인천육군조병창’ 패전을 앞두고 작성된 일본군 극비문서가 발견됐다. ‘1945년 3월 예하부대장 회동시 상황보고, 인천육군조병창’이라는 문서다. 제목만 보면 정례보고처럼 보인다. 하지만 총 120쪽에 달하는 내용은 모두 ‘극비’로 분류돼 있다. 전쟁 막바지 일제의 한반도 활용 계획과 침탈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문서가 다루는 지역은 현재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