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서 41년 생활..女 존재 몰라" 실제 타잔이 나타났다 최서영 기자 입력 2021. 06. 27. 08:34 수정 2021. 06. 27. 13:16 41년 동안 베트남의 한 정글에서 살아온 호 반 랑. (DNA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베트남의 한 정글에서 41년 동안 고립돼 여성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던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더선 등 외신 등은 베트남 정글에서 40년 넘게 아버지와 함께 정글에서 살았던 49세 호 반 랑의 사연을 전했다. 호 반 랑의 안버지 호 반 탄은 1972년 베트남 전쟁 중 공습을 피해 아들 두 명과 함께 정글로 들어왔다. 세 사람은 숲에서 얻을 수 있는 꿀, 과일, 생물 등을 섭취하며 살았고 대피소를 지어 그곳에서 생활을 이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