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먹잇감 된 20대 남성..사파리 내 차에서 내린 게 화근 한영혜 입력 2021. 03. 10. 01:15 수정 2021. 03. 10. 06:26 지난해 4월 남아공 크루거국립공원 도로에 드러누워 있는 사자들. EPA=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야생동물보호공원에서 수컷 사자 두 마리의 공격으로 20대 남성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야생동물 추적 전문가인 말리봉궤 음필라(27)는 지난 6일 코끼리와 사자 등 야생 동물을 추적하다가 어린 수컷사자 두 마리에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지역 경찰은 성명에서 음필라가 걷고 있을 때 “갑자기 사자 두 마리의 공격을 당해 숨졌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북쪽 끝 림포포 주의 산악지대에 있는 마라켈레 국립공원 내 마라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