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 위기 고조 입력 2021.01.06 영동지역 지난달 강수 역대 최저 39일간 건조특보, 지자체 긴장 ▲ 고성군 한 도로변에 설치된 산불조심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민일보 이승은 기자]영동지역 6개 시·군에 지난 12월 한 달 간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등 건조특보가 39일째 지속된 가운데 바싹 마른 겨울을 보이고 있어 산불 및 각종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5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영동지역 6개 시·군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이날까지 39일간 건조특보(건조주의보·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있다.지난 1일부터는 해당 지역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격상됐다.건조경보는 나뭇잎이나 목재에 함유한 실효습도가 2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