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선사 기리는 ‘님의 침묵 서예대전’ 전시회 개막
- 기자명 한승미
- 입력 2021.08.17
내일까지 인제 여초서예관 등
한글 흘림 최정근씨 대통령상
“서화작품 향유 기회 확대 소망”
▲ 제19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13일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개막,18일까지 진행된다.
만해 한용운 선사의 애국혼과 문학혼을 기리는 제19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시상식이 지난 13일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열렸다.
수상작 전시 개막과 함께 한 이날 행사에는 최상기 인제군수와 김용자 인제군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경식 만해마을캠퍼스 교육원장,이현순 강원서학회장,박경자 강원여류서예가협회장,이춘만 부의장 김도형·최종열·한수현 군의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글 흘림 ‘이별은 미의 창조’로 영예의 대통령상(대상)을 받은 최정근 씨는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는 과정 중 얻은 성과여서 더욱 뜻 깊고,앞으로 서예의 길을 가는데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기 군수는 “님의침묵 서예대전이 해마다 만해선사의 숭고한 민족혼 선양에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김용자 의장은 “대한민국 최고 서화인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통해 그윽한 묵향을 전할 기회가 더욱 넓어지길 바란다”고 했다.김중석 사장은 “만해선생의 심오한 사상과 올곧은 정신,문학적 정서를 느끼기에 충분한 작품들”이라며 “서화세계에 몰두하며 귀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서화인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수상작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인제 여초서예관 및 한국시집박물관에서 진행되며 17일은 휴관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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