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 역사 인제 기린전통시장 상설시장으로 ‘탈바꿈’
기자명 진교원 입력 2021.01.26
5일장으로 운영된 인제 기린전통시장이 정식 인정을 거친 상설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인제군은 체계적인 시장정비와 다양한 국비지원 사업 유치 등을 위해 기린전통시장의 정식 인정시장 등록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기린전통시장은 60년이 넘는 기간동안 현리 시가지 일대 상인들에 의해 지역 5일장과 같은 비상설 시장으로 운영돼 오고 있으나,시장 환경이 열악한 데다 상인과 고객들이 불편을 호소,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중 기린 상설 전통시장 예정구역에 대한 공부상 현황과 현지조사를 끝내는 동시에 내달 3일까지 공고·열람을 통해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이르면 올 상반기내 기린전통시장이 정식 인정시장으로 등록 절차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설 전통시장으로 등록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영개선은 물론 시설현대화·화재안전관리·시장 매니저 사업 등과 같은 다양한 공모사업 유치로 침체돼 있는 지역 상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9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상설 전통시장 등록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견 반영과 함께 기린전통시장 상인회 등록 등 단계별 세부 실행계획에 따라 인정시장 등록을 위한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상설 전통시장으로 개장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교원 kwchine@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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