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자바위

2020.12.22 강원 영서 오전까지 눈..기온 오르며 평년 기온 회복

생사람 2020. 12. 22. 15:06

강원 영서 오전까지 눈..기온 오르며 평년 기온 회복

장경일 입력 2020. 12. 22. 05:33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22일 강원도 영동은 대체로 맑고 영서는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지는 가운데 오전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철원, 화천 등 영서 북부와 고지대에는 오전까지 1㎝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21일보다 올라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인 최저 기온 영하 9도~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4시45분 현재 각 지역 기온은 평창 봉평면 영하 14.4도, 홍천 내면 영하 13.2도, 횡성 안흥면 영하 12.3도, 삼척 하장면 영하 12.1도, 원주 신림면 영하 11.4도, 설악산 영하 10.3도, 향로봉 영하 8.9도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출 전까지 각 지역 기온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도 21일보다 2~3도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영서 3~5도, 산간(대관령, 태백) 0~1도, 영동 7~9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서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고 낮에도 미세먼지로 인한 연무가 나타날 전망이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동해 중부 먼바다는 시속 30~50㎞(초속 8~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1.5~3m 높이의 물결이 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