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인도와 분쟁 중이였지요.
그 분쟁의 역사는
편에서 소개해 드린 바가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이번 분쟁의 원인과 그 확전에 대한 예상을 해본 적이 있는데요.
핵전쟁까지 갈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결론을 내렸었지만 관계정상화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예상했지요.
이번 분쟁이 파키스탄에게 유리하게 끝나고 인도의 약점을 만천하에 공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어쩌면 분쟁종료를 위한 위치를 선점하는데 있어 파키스탄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지요.
그런데, 미중무역분쟁중인 미국의 생각은 달랐나 봅니다.
이러한 미국의 입김이 작용한 것인지
파키스탄이 지난 2월 14일 인도 군인 40명의 생명을 앗아간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44명을 체포했다고 파키스탄 내무부가 5일 발표했다. 체포된 44명 가운데에는 불법단체로 금지된 무장단체 자이시-에-모함마드의 지도자 마수드 아자르의 동생 무프티 압둘 라우프와 다른 주요 지도자 2명이 포함됐다. 마수드 아자르의 의형제인 함마드 아자르도 체포된 44명 중에 포함됐다.
자폭 테러 공격과 지난 주의 상호 공습으로 인도와 파키스탄은 전면전 발발 일보직전까지 가는 등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인도는 지난 주말 외교 경로를 통해 지난달 자폭 테러 공격 용의자 명단을 파키스탄에 넘겼으며 라우프는 여기에 포함돼 있었다고 내무부는 밝혔다. 인도는 명단을 넘기며 파키스탄이 이들 용의자들에 대해 행동을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이는 자폭 테러와 이후 양국 간의 상호 공습 등 고조된 긴장 완화를 겨냥한 것이 틀림없다.
아잠 술레만 칸 내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인도가 파키스탄에 추가 증거를 제공한다면 자폭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추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체포에 앞서 파키스탄은 인도 잠수함 1척이 아라비아해에서 파키스탄 영해에 접근하는 것을 탐지했지만 침범 행위는 없었으며 파키스탄측 경고에 따라 퇴각했다고 밝혔었다.
뉴시스
소식입니다.
파키스탄도 자국의 이익을 어떻하든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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