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되고 싶다".. 코·약지 절단하고 뿔 이식, 끔찍한 모습
홍효진 기자 입력 2021. 07. 07. 09:46
악마가 되고싶다며 코를 절단하고 이마에 뿔까지 이식한 브라질 남성이 화제다. /사진=미쉘 프라도 인스타그램 캡처
악마가 되고싶다며 코를 절단하고 이마에 뿔까지 이식한 브라질 남성이 화제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미쉘 프라도(남·44)는 외모를 악마처럼 만들고자 신체 일부를 변형하고 있다. 이미 코를 자르고 이마에 뿔을 이식한 그는 일부 손가락을 제거하고 입에는 은색 엄니(길고 크게 발달해 입 밖으로 돌출된 이빨)를 심기도 했다.
악마같은 외모 탓에 '인간 사탄'으로 불리는 미쉘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지를 제거한 상태로 새빨간 손톱이 박힌 왼손 사진을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입 안 양쪽에 은색 엄니를 2개씩 이식했다. 미쉘은 엄니 하나당 790파운드(약 120만원)의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쉘이 직접 공개한 그의 외모 변천사. 현재 미쉘의 얼굴에선 본래 그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사진=미쉘 프라도 인스타그램 캡처
그의 신체 기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미쉘은 코끝을 제거했고 오른손의 중지를 제거한 바 있다. 이마에 심은 여러 개의 뿔은 영화에 등장하는 악마 캐릭터를 현실화한 듯한 느낌이다.
미쉘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마취없인 불가능한 변화들이었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원하는 몸을 얻는 과정에 뒤따르는 고통이기에 참을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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