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숲 '명품 숲 랜드' 조성..840억 들여 2029년 완공
이재현 입력 2020.11.15. 16:59
인제 자작나무숲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강원 인제 자작나무 숲의 '명품 숲 랜드'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인제군, 산림청이 손을 맞잡는다.
강원도는 오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북부지방산림청과 인제군 등 3개 기관 간 업무 협약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작나무 숲의 명품 숲 랜드 조성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의 핵심은 인제읍 원대리 일원의 자작나무 숲을 정비하고 트래킹 코스 조성, 체험 및 체류 시설 설치 등 당일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1단계 모노레일 설치와 갈대숲 복원, 2단계 셔틀 전기차 도입과 전망대 설치 및 트래킹 코스 보강, 3단계 산림복지 단지와 물놀이 시설 등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8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우병렬 도 경제부지사는 "전국 대표적인 산림휴양 관광지역으로 만들어 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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