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글로벌 파크 3·4지구 전경 [사진=인천경제청]](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9080610084183966_1565053721.jpg)
송도 글로벌 파크 3·4지구 전경 [사진=인천경제청]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글로벌 파크 3·4지구에 대한 공원 조성이 마무리돼 이달 중 시민에 개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7년 11월 착공한 글로벌파크 3·4지구에 대한 공원 조성 공사를 지난달 말 완공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파크 3·4지구에는 10만 8775㎡ 면적에 소나무 등 큰나무 4291주를 심어 충분한 녹음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고. 계절별 꽃과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영산홍 등 작은 나무 3만 3046주와 구절초 등 초화류 4만 5000본이 식재됐다.
글로벌파크 3지구는 책읽기 좋은 공원을 주제로 카페테리아, 북카페, 야외공연장을 설치해 도서 및 문화활동 등 공원 이용객의 편의는 물론 아름다운 야경이 연출될 수 있도록 꾸몄다.
4지구는 이용객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을 설치했다. 특히 송도 내 어린이 물놀이터가 없는 점을 고려해 4지구에 조합놀이대, 물놀이기구, 샤워장, 세족장, 그늘막 쉼터 등이 반영된 대형 물놀이터를 조성해 어린이들이 물과 함께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중심 녹지축인 기존 미추홀공원과 누리공원, 글로벌파크 2·3·4지구 약 2.6km에 대해 시민들이 끊김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녹도 3곳에 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파크 4지구에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터 [사진=인천경제청]](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9080610094883970_1565053788.jpg)
글로벌파크 4지구에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터 [사진=인천경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