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피라미드 모양 UFO, 진짜였다..美 국방부 "해군이 촬영"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입력 2021. 04. 17.
지난 201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목격된 UFO의 모습./출처=CNN 유튜브
[서울경제]
미국에서 피라미드 모양의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촬영돼 인터넷에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들 UFO 영상이 해군 함정에서 촬영된 것임을 확인했다.
16일 폭스뉴스와 CNN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 수 고프 대변인은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UFO 영상이 재작년 7월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해군 7함대 소속 구축함 USS 러셀호의 한 장병이 실제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사이트 등에 유출된 영상은 18초 길이 분량으로 피라미드 모양의 UFO 3기가 러셀호 위 하늘을 맴도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UFO들은 잠시 멈춘 듯 하다가도 순간적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며 매우 역동적으로 움직였다. UFO들은 러셀호 선미에서 불과 210m 떨어진 곳에서 비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목격된 UFO의 모습./출처=CNN 유튜브
영상을 처음 확보했던 영화제작자 제레미 코벨은 "내가 본, 그리고 세상이 본 군이 촬영한 UFO 영상 가운데 최고일 것"이라며 "누가 이 UFO를 운영하든, (그들의) 기술은 미군의 무기들보다 훨씬 앞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고프 대변인은 각각 '도토리'와 '구' 형태인 UFO 2기와 '금속 비행체'로 묘사할 수 있는 UFO 1기 등 총 3기의 UFO가 찍힌 사진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8월 출범한 국방부 '(미확인비행현상)UAP 태스크포스(TF)'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프 대변인은 "작전보안 유지와 잠재적 적국에 유용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막고자 군 훈련지역 또는 지정된 공역에 (비행체가) 급습한 것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UFO는 그저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비행체'를 의미할 뿐 이것이 외계문명의 존재를 증명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UFO 목격도 심심치 않게 이뤄지며 미 해군은 재작년 "최근 수년간 군 통제 지역이나 공역에 허가받지 않거나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비행체가 들어왔다는 보고가 몇 건 있었다"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4월에도 UAP를 담은 영상 3편을 공개했다.
'goss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해도 너무 편해, 보는 관객마저 나체! 호주서 열린 누드 영화제 (0) | 2021.04.23 |
---|---|
브라질, 청소부 엄마 울린 특별한 졸업식 (0) | 2021.04.19 |
미 해군 군함에 몰려든 드론 편대 여전히 정체불명 (0) | 2021.04.14 |
中 남성 엽기적 범죄, 산 사람 죽여 시체 바꿔쳐 화장해. (0) | 2021.04.14 |
伊신부 세속적 사랑위해 사제직을 버리다. (0) | 2021.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