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3개 부서 입주 건물서 확진..공무원 570명 전수조사(종합)
강종구 입력 2020.09.02. 12:04 수정 2020.09.02. 13:22
확진자 나온 미추홀타워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근무하는 모 공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이 폐쇄됐다. 2020.9.2 goodluck@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 30개 이상 부서가 입주해 있는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시 공무원 수백명이 검체검사 대상자가 됐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타워에 입주한 모 공사 직원 A씨는 전날 아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뒤 검체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께 출근해 아내의 확진 소식을 듣기까지 3시간가량 미추홀타워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해당 공사 직원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인천시는 이날 오전 미추홀타워 내 일자리경제본부와 해양항공국 등 33개 부서 570명에게 출근을 보류하고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인천시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미추홀타워에서 근무하는 시 공무원 570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추홀타워를 3일까지 폐쇄하고, 미추홀콜센터는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 분산된 시설에서 제한적으로 상담 업무를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청사 공간 부족 탓에 구월동 본청 외에도 미추홀타워와 G타워 등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확진자 나온 미추홀타워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근무하는 모 공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이 폐쇄됐다. 2020.9.2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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