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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한 비바람에..'도로 침수 간판 탈락' 피해신고 25건
생사람
2020. 11. 19. 11:19
인천 강한 비바람에..'도로 침수 간판 탈락' 피해신고 25건
박아론 기자 입력 2020.11.19. 09:38 수정 2020.11.19. 10:53
19일 오전 7시5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주초등학교 인근 도로가 침수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0.11.19/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 피해로 인해 총 25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주초등학교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 또 같은날 오전 6시29분께에는 부평동 부평사거리 인근 도로가, 6시38분께엔 부평구 십정동 열우물사거리 도로가 각각 물에 잠겼다.
앞서 5시29분께 연수구 연수동 용담지하차도가 침수됐으며, 5시11분께 서구 석남동 간판이 떨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침수 구역에 대한 배수 지원 및 안전조치 했다.
인천은 오전 6시20분부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19일 0시부로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8시 기준으로 누적 강우량은 부평 83.5㎜, 영흥 39.5㎜, 강화 17.3㎜, 백령 18.0㎜이다.
순간 최대풍속은 백령 23.6m/s, 영흥 22m/s, 송도 20m/s, 강화 18.5m/s다.
이 비는 이날 저녁무렵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aron03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