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등산객 살인사건 피의자 , 정신감정 받는다고?

인제 등산객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정신감정 받는다 경찰 기소의견 檢 송치

2020-7-22 (수) 5면 - 이무헌 기자·김보경 기자

속보=인제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피의자 A씨(본보 지난 14·15일자 5면 보도)가 2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께 인제군 북면의 한 등산로 입구에서 차 안에 있던 피해자를 흉기를 찔러 살해한 뒤 같은 날 밤 11시께 체포한 A씨 사건을 이날 검찰에 넘겼다.

범행 이틀 뒤인 13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는 그동안 살해 동기 등을 묻는 경찰의 심문에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과 경찰은 정확한 심리 상태 확인을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옮겨 정신감정을 받게 한다는 방침이다.